미국 - Global Entry 글로벌 엔트리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CBP: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은 국제선 승객의 미국 입국 시 빠른 입국 수속을 위해 위험도가 낮은 탑승객의 입국을 사전 승인하는 Global Entry®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 프로그램에 등록한 탑승객은 국제선 여행을 마친 후 정규 입국 심사 대신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 키오스크를 통해 입국 심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 프로그램에 등록한 탑승객은 기계 판독 가능한 여권, 미 영주권 또는 미국 비자를 키오스크에 스캔하고 지문 확인 후 세관 신고를 통과하시면 됩니다. 키오스크에서 통행 증명서가 발급된 후 수하물 찾는 곳 또는 출구로 이동하게 됩니다.CBP는 다른 국가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자격을 계속 확대해 나가는 중입니다. 자격 있는 참가자 목록은 CBP의 Global Entry 자격 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Trusted Traveler 프로그램(TTP) 웹사이트에서 Global Entry 프로그램 등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Global Entry 신청은 다음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TTP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후 USD 100의 수수료를 결제합니다. 본 등록은 5년간 유효합니다.
- 정부는 신원 조사를 수행하며 신청자의 정보를 검토합니다.
- 신청인은 승인을 받기 위해 미국 내 등록 센터의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CBP) 요원과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도착 시 등록(Enrollment on Arrival)을 통해 여러 주요 미국 공항에서 도착 시 인터뷰를 완료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인터뷰 일정을 따로 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CBP 도착 시 등록(Enrollment on Arrival) 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Global Entry는 미국 이민국이 운영하는 입국용 제도로, 한 번 등록하면 5년 동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 100불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인터뷰를 위해 공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등록하면 미국에 입국할 때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든 Global Entry kiosk를 통해 신속한 입국 수속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미국에 입국한다면 Global Entry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TSA PreCheck은 미국 교통안전청(TSA)에서 운영하는 사전보안수속 프로그램입니다. TSA PreCheck에 가입한 사람들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할 때 보딩패스에 TSA PreCheck 표시가 나타나며, 별도의 빠른 검색 라인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보안 검색을 통과하고 탑승 게이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TSA PreCheck에 가입하려면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신청 시 85불의 요금과 대면 인터뷰가 필요합니다. 승인을 받으면 5년간 유효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TSA PreCheck에 참여하는 항공사는 미국 또는 캐나다 항공사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출발 항공편을 이용할 때만 빠른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과 같은 해외 항공사는 TSA PreCheck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이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Global Entry와 TSA PreCheck는 미국 여행을 자주 가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Global Entry는 미국 입국 시 신속한 입국 수속을 도와주며, TSA PreCheck은 미국 출발 항공편에서 간편한 보안 검색을 제공합니다.
Global Entry에 승인되면 TSA PreCheck 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됩니다. 이는 Global Entry 프로그램이 TSA PreCheck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Global Entry에 신청하여 승인을 받으면, TSA PreCheck의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여행 시 더욱 빠르고 편리한 보안 검색 및 탑승 절차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이점입니다. Global Entry 승인을 받으면 TSA PreCheck를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준비에 관한 내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 Global Entry 인터뷰에서는 개인 정보의 확인과 신원 인증을 위해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 이름, 생년월일, 등록한 이메일, 집주소, 전화번호를 확인합니다.
- 사진을 찍고, 지문을 취득합니다.
이후 인터뷰는 이 단계를 거쳐서 마무리됩니다.
영주권자의 경우, Global Entry 인터뷰에서는 미국에 처음 입국한 날짜와 그 이후의 해외 여행 이력, 비자 상황, 그리고 영주권 획득과정 등과 관련된 질문이 추가로 포함될 수 있습니다. 미국 입국일부터 현재까지의 여행 이력과 비자 상황, 그리고 영주권 획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이름, 생년월일, 등록한 이메일, 집주소, 전화번호와 같은 개인 정보 확인도 이루어집니다.
인터뷰에서는 주로 개인 정보 확인 및 신원 인증을 목적으로 진행되므로, 위의 정보들을 정확하게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터뷰 과정에서 추가적인 질문이나 요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준비를 철저히 하시고 인터뷰에 임하시면 됩니다.